늦게나마 써보는 김영한 강사님의 자바 강의 내돈내산 후기

방학때부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던 자바 커리큘럼 중 현재 중급편을 수강중인데, 좀 늦었지만 두 강의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자 한다.


애초에 스프링으로 워낙 유명하신 강사님이라 일단 믿고 스프링 입문편부터 한번 시작해보았다.

 

근데 정말 자바에 대한 선수지식이 부족하니까, 이걸 할 단계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래서 뒤돌아가려고 했으나, 자바에 대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계시길래, 자바 입문편을 한번 수강해보았다.

 

일단 정말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신다. 내가 알고 있던 자바 지식은 정말 수박 겉핥기 정도였다는걸 입문편만 듣고도 알게 되었다. 사실 나는 전공생이면서도 학교 공부를 정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위해서만 준비했기에 머릿속에 남은게 정말 1도 없었다.

 

그렇게 언어에 대한 선수 지식이 없다보니 입문편 강의를 통해 빠르게 기초 문법을 습득할 수 있었고, 입문편에서 강의력에 너무 감탄한 나머지 이후 강의 들은 결제해서 수강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이후 기본편을 시작하였는데, 일단 자바의 꽃이라고 불리는 객체 지향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을 이뤘다.

 

그리고 코드를 사실 한번 읽고 그냥 넘기셔도 되는 수준의 코드까지 전부 메모리 구조를 직접 참조값과 같이 첨부하여 설명해주시니, 더 나아가 이해가 되지 않던 코드들도 메모리 구조를 생각하며 공부하니, 이해가 안가고 싶어도 안갈 수 가 없었다ㅋㅋ

 

강사님의 커리큘럼에서 스프링을 수강하기 위해선 최소 제네릭, 컬렉션 정도의 선수지식은 필요하다고 하셔서 얼른 중급편도 수강하고 있다.

 

이해를 하면서 공부하고 코딩하니 개발이 재밌어졌다. 학교에서 두꺼운 전공서로 강의 할때보다, 직접 내가 다 따라치고 복습하니, 개발이 더욱 재밌어졌다.

 

지금은 중급편을 듣고 있는데, 사실 기본편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했다. 또한 강의 중간에 가끔 그냥 넘어가시는 부분도 있는데, 아무래도 강사님 입장에서는 이미 다 쉽게 알고계시는 내용을 또 쉽게 풀어서 설명하시느라 그랬던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가끔 GPT와 함께 복습하고 있다ㅋㅋ

 

얼른 중급편도 마무리 하고 스프링으로 넘어가고 싶다! 실제 내가 만들어 구동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너무 크다!

이 마음을 쭉 가지고 앞으로 더더욱 힘내야겠다! 아자 아자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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