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40608

xub2
|2024. 6. 8. 19:44

제 얘기좀 들어보세요

오늘은 토요일이다. 하지만 즐겁지 않다. 그렇다고 나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다..

월요일부터 시험이라 그닥 즐거운 주말은 아닌 것 같다ㅋㅋ

뭔가 아무리 두번 세번 네번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정말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고, 즐기는 자는 타고난 자를 이길 수 없는게 맞는건가 생각 해보게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열심히 + 꾸준히 하는게 답인것 같다.

처음 봤던 코드나 개념들도 두번 세번 읽을 때마다 아 그랬었지 하면서 야금야금 체감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시험 공부는 하기 싫다

아무튼 얼마 안남았으니까, 시험 공부 끝나면 본격적인 취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해야지 헤헤

오늘 부모님께서 고향에 내려갔다 오셨다. 우리 부모님은 연세가 조금 있으신데, 큰누나가 나보다 10살이 많으니까 대충 어느정도의 늦둥이인지 감이 잡힐 거다.

그런데 요새는 부모님이 고향에 갔다오시는 것을 점점 힘들어 하시는게 보인다.

그럴만도 한게 우리 큰누나가 작년 12월에 아기를 낳았기에, 우리 부모님도 이제 누군가의 할머니 할아버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상 꾸준히 내려가서 조부모님을 챙기시고 올라오셔서 슬슬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괜히 좀 짠하다.

나도 학교를 등교할 때마다 편도 2~3시간씩 운전하면서 진짜 힘들다고 느끼는데, 연세가 꽤 있으신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 가늠조차 힘들다.

부모님도 지금까지 부모님께 공경하며 사시는 것처럼 나도 언제나 우리 부모님을 존경하고 공경해야겠다고 하루하루 느끼고 있다. (있을 때 잘하자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것처럼(?))

 

모든 부모님은 여러모로 대단하신 것 같다.. 진짜로

아무튼 공부하다 현타와서 여기다가 뭔가 막 적은 것 같다 ..

정신 차리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지.. 열심히 공부하는게 지금 나에겐 가장 큰 효도인것 같다!

기왕 하는거 웃으면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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