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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코스 중간 회고 : 내가 PO를 해도 될까

2026. 4. 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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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오 아님

참고로 PO는 팀장입니다..


3/16 ~ 4/3 까지 여정

3/16부턴 오프라인 강의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우리 팀의 주제는 MSA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세미 프로젝트 기간에 첫주는 정말 회의만 하느라 썼고, 그 다음주부터 개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내가 팀장을 해도 될까

돌이켜보면 하루하루는 길었지만, 세미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스프린트 기간은 상당히 빨리 지나간 것 같다.
사실 모두 MSA를 처음 해보기도 하고 낯선 개념이었기 때문에,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했다.

나는 이번에 정말 본격적으로 하는 첫 팀프로젝트인데, 팀장을 맡아서 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내가 학교에 다니면서 개발했던 프로젝트는 솔플 위주였고, 가라로 해본 팀플 뿐이라 잘 할 수 있을지 고민과 걱정이 참 많았다.

오프라인 프로젝트 첫날, 내가 모집한 5명의 팀원분들은 몇마디 안나누어 보았는데도 나보다 훨씬 개발적인 부분에서 나은 사람들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PR에서 봤던대로 다른 부트캠프를 하고 오신 분들도 계셨고, 그외에 좀 큰 프로젝트를 하신분도 있어서 이미 개발적인 지식은 뛰어나셨다.

그래서 처음에는 살짝 쫄았다.. ㅋㅋ "내가 팀장인데, 내가 너무 우리 팀원들보다 덜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라는 고민도 자주 했다.

그럼에도 내가 팀장으로서 팀원들에게 솔선수범할 수 있는건 역시 강의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고, 그들이 개발 외적으로는 신경 쓰지 않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뿐이었다.
또한 분위기를 좀 편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우리 팀은 대문자 I 들만 모여 있었기 때문에.. 내가 광대가 되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도 짤을 참 많이 쓴 듯 ㅋㅋ

 


좋았던 점

일단 우리 팀이 나이 터울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금방 친해지기도 했고, 사소한 말에도 잘 웃어줘서 분위기가 너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초반에 걱정이 크게 없었다. 근데 이게 스노우볼이 구르게 될 줄 몰랐다.

또 좋았던 점은 우리팀원들이 질문이 많다는 점이었다. 하나의 문제에도 다같이 붙어서 도와주려고 하고, 강사님 귀찮아하실 정도까지 여쭈어본 것 같다.

또또 좋았던 점은, 기존에 부트캠프를 진행하셨던 팀원 분들 덕분에 Git이나 코드 컨벤션등을 빠르게 정할 수 있었다. (근데 이것도 스노우볼 구름)

결론적으로는 세미 프로젝트까지 코어 흐름은 다 개발하고 발표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고 좋았다.

 


아쉬웠던 점

내가 팀장으로써 아쉬웠던 점은 단 하나, 데드라인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AI 기반으로 작성했던 프론트엔드 코드들이 문제가 되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그래서 사실 일단 나부터 질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와 별개로 데드라인이 지켜지지 않은 몇몇 문제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번 세미 프로젝트 진행기간 동안 너무 아쉬웠다.

 

이후부턴 팀원들과 회고를 진행하며 나온 내용들이다.

- 작업에 대한 동기화가 어렵다. 누가 어떤 부분을 진행했는지 문서화가 되지 않아 자꾸 어떤 기능 하나를 구현하거나 수정하려고 해도 소통이 필요하다. -> 그러다보니 작업 시간이 너무 느려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어떤 기능인지도 모르고 마구잡이로 셀프 머지 하다보니, 이또한 팀원들의 프로젝트 동기화가 잘 되지 않는다.

- AI 를 활용하더라도, 자신이 작성한 코드는 설명할 정도로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쉽다.

- 각자 기능이 아니라면 관심도가 너무 적은 것 같다. (인프라 등)

 

위와 같은 내용들이 우리 팀원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쉽다고 한 점들이다.

사실 내가 제일 미안하다. 발표 준비라는 핑계로 팀원들을 너무 신경 못써준 느낌이 크다.


Road to 파이널

하지만 전화위복이라고, 우리가 세미때 이런 갈등이나 문제를 겪음으로 또다시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만들지 않으면 된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 여기까지 온것 만으로도 모두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목요일부터 파이널이 시작 될텐데, 나도 팀장으로써 더더욱 팀원들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더욱 개발 및 작업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겠다.

 

결론적으로 재미도 챙기면서, 이력서나 포폴면에서 얻어가는 것도 많은 데브코스로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캐모마일치킨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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