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문제를 풀다가 생각난게 좀 있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이렇게 짧게 글을 써본다!
백준 코테를 처음에 준비하면서 단계별로 풀어보는데, 나처럼 코테를 처음 시작하면서 다들 거쳐갔던 문제가 있을 것이다.
11382번 꼬마 정민 문제인데,
일단 그냥 누구나 보면 스캐너 객체로 정수 입력 3개만 받으면 되겠구나! 싶었던 문제이다.
이것이 내가 처음 적었던 코드인데, 당연히 쉽게 맞추고 넘어가겠거니 하고 컴파일을 누르는 순간,
현타가 왔다 " 대관절 어디서 틀린거지..? "
아무리 봐도, 두번 돌려봐도, 세번 돌려봐도 코드엔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이 처음 시작하는 시절에 너무 당황하고 답은 보기 싫고 짜증나서 아 이거 백준 사이트가 틀린거 아닌가?(지금 생각하면 진짜 개 헛소리ㅋㅋ)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답답했다.
오죽 답답했으면 직접 이클립스에 코드를 다시 쳐서 잘 돌아가는지까지 확인했다.
하지만 몇천, 몇만명의 코테를 책임졌던 백준 사이트가 과연 실수를 했을까?
이 문제의 해답은 그냥 내가 기계식으로 문제를 풀어냈을 뿐, 문제를 전혀 읽지 않았던 것에서 시작이 되었다.
내가 입력받는 정수의 자료형을 잘못 사용한 것이다..
문제를 다시 자세히 보자
백선생님께서 아주 친절하게 1< 변수< 10^12 라고 적어놓으셨다ㅋㅋ
해답은 정말 간단하게 int -> long 으로 변경해주니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었다.
정말 허탈했다 내가 사용했던 자료형 int는 10^12 범위내의 정수를 담을 수가 없다.
이거야말로 알면서도 틀린 문제 아니겠는가!
너무 아쉽고 허탈하지만, 어쩔 수 있겠는가 만약 실제 코테였으면 이미 틀리고도 남은 문제다.
물론 가장 기초적인 문제지만, 코테를 처음 시작한다면 기초적인 실수를 하기 딱 좋은 문제 인것 같다.
단계별로 풀다보면, " 아 이것도 그냥 입력받고 계산하면 되는구나ㅋㅋ" 라는 식으로 공장식 복붙 코드를 치기 마련인데,
이 11382번 문제를 계기로 문제와 입력을 더욱 꼼꼼히 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문제를 풀때는 더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써서 풀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그럼 오늘도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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